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2위로 '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가 발표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2개 지역(울진, 안동) 사업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00호 약정 체결 △양육친화형 공공임대 '행복드림주택' 756세대 공급 예정 △22개 시·군 상생협력 플랫폼 '두레마당' 발족 및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울진 육상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 구성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재혁 사장 취임 3년차인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사 최초로 1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