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日 시장 진출 물꼬…‘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10:15

현지 기업 첫 투자…‘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 등 착수

크래프톤

▲크래프톤 CI.

크래프톤은 12일 일본 게임 시장의 첫 투자로 탱고 게임웍스를 선택하고 개발 인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엑스박스 및 제니맥스와 협력해, 탱고 게임웍스의 인기 지식재산권(IP) '하이파이 러시(Hi-Fi RUSH)'도 같이 확보하게 된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에 설립된 일본의 개발사다.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했다.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됐지만 지난 5월 폐업했다. 크래프톤은 이 회사의 게임 개발을 향한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일본 게임 시장 첫 투자 기업으로 탱고 게임웍스를 낙점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이파이 러시 IP 전통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탱고 게임웍스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전세계 팬들을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일본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게임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를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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