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08:16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원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기초)가 참여해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를 선발하는 우리날 대표 일자리 시상식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공시제 부문 수상은 올해가 세 번째로 같은 평가그룹에 속한 용인, 수원 등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


민선 8기 원주시는 일자리 종합계회에서부터 원대한 일자리(원주시 산업전환에 대응하는 건강한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률, 년고용률, 여성고용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상용근로자 수, 취업자수는 강원지역 1위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인재의 지역정착 유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역점시책으로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시는 35세 이상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사업,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지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을 통하여 지역주력산업(자동차부품, 의료기기)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항공기술센터 착공으로 미래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첨단과학도시로의 다변화를 도모했다.


기업중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 9월 개최한 원주시 기업종합박람회는 총 34개의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액이 345억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다음 세대가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