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디아스포라 청소년-리더와의 만남’ 행사 성황리에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15:2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리더와의 만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북, 'K-디아스포라 청소년-리더와의 만남' 행사 성황리에 개최

▲이철우 도지사가 2024년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청소년 리더스와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제공-경북도

이번 행사는 8개국(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스페인,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온 재외동포 청소년 39명이 참가했으며, 5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정체성 함양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경북의 매력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을 슬로건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등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경북의 역사와 비전을 탐구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7일 충주에서 전통 성년례를 체험하며, 유교 전통에 따라 성년의식을 치르고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한복을 입고 청소년들에게 화관을 씌워주며 성년이 됨을 축하했다.


이철우 지사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경북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과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해부터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청소년들의 한국 정체성 강화와 글로벌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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