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폭염 대응 저소득층 냉방비 5만 원 긴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09:26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주시, 폭염 대응 저소득층 냉방비 5만 원 긴급 지원

▲박남서 영주시장이 홀몸 어르신의 폭염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있다. 제공-영주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총 6600여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지원하며, 이를 위해 3억 3천만 원의 예산이 긴급 편성됐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 별개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복지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 취약계층 관리와 무더위쉼터 164개소에 대한 냉방비 지원 및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홀몸어르신 가구와 쉼터를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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