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50% 하락한 1만568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만432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코어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한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이다.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다. 현재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