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회장으로 만들 계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내달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개최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5여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7개의 세부종목(남·여 개인복식, 남·여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여 단체전)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안성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하고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으며, 오는 8월 20일에는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대회 준비 전반사항에 대하여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슬로건인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함께 즐겨요! 더 멋진 경기를!)'처럼 대회 출전을 위해 안성을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관람객에게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회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은 9월 3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부(기수단 및 선수단 입장,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와 2부 축하무대(이찬원, 홍자, 트라이비, 드림노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또한 각 종목별 경기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열리며, 각종 체험·전시·홍보부스와 안성시민으로 구성된 프린지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