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의정부시 ‘모두의 돌봄’, 복지-민생 쌍끌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23:38
김동근 의정부시장 폭염 취약 노인시설 방문

▲김동근 의정부시장 폭염 취약 노인시설 방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일상생활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두의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모두의 돌봄은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를 만들어 가고자 3개 분야 총 11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분야는 '의정부형 돌봄'으로 △돌봄 삶의 현장 △모두의 운동장 △최중증 장애인 가족 돌봄 활동 서비스를 추진한다.


두 번째 분야는 '복지디자인 협치(거버넌스)'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복지뮤지엄 △시민복지학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이 안전한 도시 △노인 맞춤 돌봄 협의체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 분야는 '사각지대 ZERO 사각사각 프로젝트'로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水)색대 △(SOS)긴급 틈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의정부시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의정부형 현장중심 돌봄 모델'을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모두의 운동장 관련 현장시장실 운영

▲의정부시 모두의 운동장 관련 현장시장실 운영. 제공=의정부시

◆ 시민 눈높이 정책 복지현장으로 확대

지난 2년간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은 의정부시는 시민 일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눈높이 정책이 반영되는 선순환 정책을 복지현장으로 확대 추진했다.


돌봄 삶의 현장을 통해 소외계층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을 살피고, 복지사업 현장실태를 직접 체험했다. 소통과 협업을 통한 개선책을 찾아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서비스 강화

의정부시는 단일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돌봄 지원' 사업을 시행, 최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있다.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려워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장애인을 구제하기 위해 최중증 장애인의 가족이 활동지원 서비스 수행을 허용하고, 가족 돌봄에 대한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 가정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는 장애인 돌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의정부시 사회복지 구심점 '사회복지회관'

의정부시는 시민 삶을 설계(디자인)하는 공공과 민간의 사회보장 서비스 통합 연계를 목표로 작년 12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개관했다.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관내 사회복지 구심점 기능을 확대 추진한다.


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水)색대 첫발

▲의정부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水)색대 첫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식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식. 제공=의정부시

◆ 심의기구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구성-운영

노인맞춤돌봄협의체는 노인을 위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의기구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돌봄 요구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SOS 긴급 틈새지원, 복지사각지대↓

돌봄 공백, 주거위기, 의료위기 등 긴급 상황에 처해 있지만 사회보장 제도권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SOS 긴급 틈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틈새지원을 통해 의정부시는 식료품 지원, 체납 의료비 및 공과금 납부 등 여러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선 지원함으로써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운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간 유기적 협조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내 이웃을 함께 살피는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를 구현해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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