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련소 폐쇄 주장과 노동자의 반발...환경단체와 노조 간 갈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2 17:28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12일 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이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련소 폐쇄를 촉구했다.




이들은 3월에도 '장례 퍼포먼스'를 통해 제련소의 폐쇄를 주장하며, 사망사고 문제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련소 노동자들은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박하며, 제련소 폐쇄 요구가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에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환경단체의 폐쇄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제련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선전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노조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환경단체에 제련소 흔들기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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