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셀트리온·네이버·알테오젠·삼천당제약·엔켐·리가켐바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3 17:23
13일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13일 장을 마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20p(0.12%) 오른 2621.50에 마쳐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0p(0.24%) 오른 2624.50으로 출발해 보합권 등락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370.4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3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72억원, 기관은 6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037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주와 금융주 강세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흐름이었다.


오는 14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미국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77%) 등 반도체주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4.08%)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30%), 기아(0.69%), KB금융(2.55%), 신한지주(2.59%)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0.21%), 셀트리온(-3.65%), NAVER(-2.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96%), 음식료품(0.94%), 전기전자(0.6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3.00%), 건설업(-1.80%), 화학(-0.8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4p(0.10%) 하락한 771.98로 출발해 7.86p(1.02%) 내린 764.86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763억원, 기관은 68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423억원 매수 우위였다.


알테오젠(-3.47%), 삼천당제약(-5.01%), 엔켐(-3.47%), 리가켐바이오(-2.01%) 등이 내렸다.


반대로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22%), HLB(2.54%), 리노공업(1.23%) 등은 올랐다.


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흥구석유(4.64%)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지에스이(11.28%), 중앙에너비스(4.01%) 등 석유·가스 관련 종목도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8460억원, 코스닥시장 7조 5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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