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태군노래자랑2'가 9일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을 찾아 야외 노래방 무대를 펼쳤다.
MC이자 가수인 나태주와 박군이 주도한 이번 무대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오프닝 촬영을 시작으로, 억지춘양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봉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태주와 박군은 엄나무송이돌솥밥과 한우불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면서 지역 홍보에 힘썼다.
노래자랑 무대에는 온라인 예심을 통과한 2명과 현장에서 섭외된 8명이 참여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공연장에는 상인과 관객들이 모여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며 시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았다.
억지춘양시장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하여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장터 및 춘양투어도 운영 중이다.
한편, '태군노래자랑2 억지춘양시장편'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