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및 기념식 참석…섬박람회 홍보 박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리 섬, 좋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전국의 섬을 가진 지자체와 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은 28개 지자체가 참여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하반기에 예정된 여수시 행사를 소개하고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기념식 전 36개 지자체 및 섬 관련 유관기관이 참가한 전시회를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과 순회하며 여수시 전시관(부스)을 방문해 섬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재정지원을 피력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섬박람회의 개최지로서 대한민국이 가진 섬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섬 정책 발전과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8월 8일은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제7회 섬의 날 행사'는 여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