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를 위한 농특산품 20톤의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10개소의 29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홍삼제품,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벌꿀, 쌀, 인견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전체 수출 금액은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LA 한인축제에 참가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판로 확보와 영주 농특산물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