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제2부교육감과 교육장들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교육장 정책협의회는 경기교육의 현안 과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경기도 25개 지역 교육장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띤 토론의 장"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8월 협의회는 포천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에서 진행됐다"며 “평화교육원에서 이름을 바꾼 인성교육원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생활 예절교육, 인성 캠프, 관계 회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과 협력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우거진 풀숲 사이로 맑은 공기를 흠뻑 취할 수 있는 이곳은,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에 기분까지 맑아지는 듯했다"며 “회의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신규 교직원 역량 강화, 늘봄지원실 구축 방안과 추진 계획 등의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알렸다.
임 교육감은 또 “다시 한번 교육장들의 노력이 경기 미래교육의 단단한 축을 세우고 있다고 확신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그동안 애쓰신 제2부교육감과 교육장들의 퇴직, 이임을 환송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퇴직하는 분들께 '떠나가는 벗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에서 여름에 피는 꽃, 배롱꽃을 선물한 동료들의 마음이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오랜 시간 교육계에 머물며 달려왔던 그들의 소감 한마디 한마디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며 “그들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교육청 가족분들 덕분에 견고한 성벽으로 느껴졌던 교육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에 대한 믿음은, 또다시 기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이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