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명의로 14일 매일신문이 보도한 대구경북행정통합 관련 기사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기사는 대구시가 제안한 '대구경북특별시 특별법' 내용을 경상북도와 합의된 것으로 보도했으나, 경북도는 이를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는 매일신문의 보도가 행정통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해당 기사가 경북도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경북도는 해당 기사와 관련해 취재 요청이나 질문을 받은 적이 없으며, 매일신문이 대구시의 제안 내용을 마치 경북도와의 합의안인 것처럼 보도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경북도는 매일신문에 대한 정정 요청과 추가 보도를 요구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추가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는 272조로 구성된 행정통합특별법안과 균형발전 방안을 대구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