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동반성장 공로 인정 ‘윈윈아너스’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4 14:45
보훈공단, 윈윈 아너스 선정

▲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곽준호 하우메디케어 대표(오른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보훈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은 13일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열린 제1차 윈윈아너스(WIN-WIN HONORS) 기념패 수여식에서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를 의미하는 '윈윈아너스' 기업에 선정돼 수상했다.




'윈윈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부터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협력사뿐만 아니라 비협력사와도 힘을 모아 다양하게 상호 이익을 얻는 새로운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사업이다.


공단은 ㈜하우메디케어와 공동 연구개발·특허권 무상이전으로 첨단 보장구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윈윈아너스'에 선정됐다.



어깨관절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던 어깨보조기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인 ㈜하우메디케어와 기술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보훈병원을 통해 임상시험과 전문가 자문으로 시제품을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줄였다. 보장구 관련 특허 8건을 출원한 경험을 토대로 어깨보조기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성과공유제 일환으로 하우메디케어에 무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체 수익을 창출하되, 연간 매출액의 3%는 공동명의로 지역사회에 현물이나 현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단과 하우메디케어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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