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 콘텐츠에 강력 대응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5 09:2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방문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 문제 해결을 위한 처벌 강화와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문

▲임대성 대변인(우)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좌)를 만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 문제 해결을 위한 처벌 강화와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제공-경북도

이번 요청은 최근 유튜브에서 발생한 지역 비하 영상과 같은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정확한 정보로 특정 지역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특정 지역이 비하되거나 왜곡되는 경우, 콘텐츠 제작자의 사과나 삭제 외에 공식적인 구제책이나 대응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영양군 지역 비하 영상이 논란이 된 이후, 경북도는 '영양 가득' 시리즈 영상을 제작·홍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으나, 지역 비하 행위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제재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방심위에 '지역 비하 및 명예훼손성 콘텐츠' 문제를 제기하며, 규제 및 처벌 기준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도에서 제기한 문제를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은 “왜곡된 온라인 콘텐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불법 및 유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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