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어촌버스 ‘천원’ 단일요금제 전면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6 14:36
농어촌 천원요금제 시행 안내 포스터

▲농어촌 천원요금제 시행 안내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내달 1일부터 농어촌 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버스 운송사업자인 (주)평창시티버스와 농어촌 버스 운임에 대한 단일요금제 협의를 완료하고 주민들은 9월부터 평창군내를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은 정선군, 인제군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성인 기준 1000원, 학생 500원으로 요금제를 개편해 군민과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부족한 교통인프라에 대한 교통복지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단일요금 시행으로 군민의 교통비 절감효과는 1년간 약 3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천원 버스 정책 외에도 농어촌 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도입해 군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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