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 조직배양묘 대량 분양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19 14:53

호풍미, 진율미, 소담미 국내품종 16만여주 분양 예정, 증식 및 보급용

해남군

▲해남군은 해남고구마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 조직배양묘 분양을 신청받는다. 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고구마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 조직배양묘 분양을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분양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으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로,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신청받은 배양묘는 농가 여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추기분,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춘기분으로 총 2회로 나눠 분양할 계획이다.



총 분양량은 약 16만주이며 관내 고구마 생산자 및 법인단체가 대상이다.


분양받은 생산자 및 단체에서는 육묘하우스, 가온장치 등 적절한 육묘 조건을 갖춰 고구마순을 증식, 보급하게 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색택, 모양 등 우수하여 품질 좋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량도 약 25% 증가시킬 수 있다. 조직배양묘라 할지라도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갱신해야 지속적으로 고구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분양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인 해남고구마의 품질개선과 수량 증대에 힘쓰고 국내육성 품종 보급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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