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배상열 학술대회 21일 봉화군청소년센터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0 09:0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과 봉화군은 21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지역 출신 천재 학자 괴담 배상열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혼천의(선기옥형)

▲혼천의(선기옥형) 흥해배씨 녹동리사 괴담종택 기탁자료. 제공-한국국학진흥원

이번 대회는 배상열이 남긴 천문학, 지리학, 역학, 산학 등 폭넓은 학문적 업적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와 사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배상열은 16세에 혼천의를 제작하고 다양한 학술서를 저술하며 조선 후기 영남학파의 학문적 외연을 확장한 인물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그의 천재적 성취와 학문적 유산이 지닌 의미를 다섯 명의 전문가가 발표하며, 배상열의 성리학적 사유와 수리 사상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배상열의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인문학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