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 실습·온라인 마케팅 집중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스마트 강소농업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운영관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쇼호스트 설득 기법 및 셀링 포인트 설정, 1인 방송 시스템 설정 및 진행안 작성, 라이브커머스 장비 조작법, 라이브 방송 연출 노하우 및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특산물 종합쇼핑몰 '해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 셀러라이브 전문 쇼호스트 등이 함께 참여해 농업인이 생산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실습형 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성과로 군은 '2024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2024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 판매 등 유통구조의 다변화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라이브 방송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