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상기후산업대전 내달 4일 개최…기상분야 장비 제품 총망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14:41

기상청 주관 유일 기상산업 전문 전시회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 포스터. 기상기후산업대전 사무국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이 오는 9월 4~6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은 기상청에서 직접 주최하는 유일한 기상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전시회, 기후공시를 주제로 한 특별 컨퍼런스, 산업 유관기관의 세미나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약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관측·계측 전시관'과'기상 융합산업관'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 국내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다룰 예정이다.



'기상 융합산업관'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전시한다. 참가기업으로는 △월드텍(도로기상정보서비스 플랫폼) △네이처아이티(위성영상 기반 터널 입출구 노면 온도 예측 및 도로 살얼음 위험관리 플랫폼) △블락스톤(스마트 IoT 클린쿨링 시스템) 등이 있다.


'관측·계측 전시관'에서는 기상정보 관측 및 계측을 위한 우수한 장비들이 전시된다. 참가기업으로는 △이큐에어랩(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라디오존데 센서 보호장치) △쏠단(에디공 분산 시스템) 등이 있다. 관측·계측 전시관은 해양, 대기, 실내공기, 풍향·풍속 등 여러 기상정보를 관측하기 위한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씨텍에서는 해양 기상 관측을 위한 대형 관측부이가 실물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기상과 기후변화'에서는 최근의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공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유럽과 미국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를 의무화하며, 기후정보를 포함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기후공시'를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기상과 기후변화' 컨퍼런스는 기후공시와 관련해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 정·산·학·연 분야 패널토론 등 국내 기후공시를 대응하기 위한 전문 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이외에도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산업 유관 세미나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기상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개최돼 기상산업 기업의 성과를 지원하며, 총 8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국내외 바이어·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사전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참가기업 및 전시품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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