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닥터헬기 응급이송 인계점 4곳 지정·관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1 10:07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4개 닥터헬기 인계점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영주시, 닥터헬기 응급이송 인계점 4곳 지정·관리

▲환자를 태운 닥터헬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제공-영주시

인계점은 동양대학교, 영주둔치(축협 부근), 문정둔치(문정수영장 옆), 비상활주로 남단(안정 비상활주로)으로 설정돼 있다.


영주시는 2013년부터 도입한 닥터헬기를 통해 응급환자 703명을 이송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하고,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전도기 등 다양한 응급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중증환자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119 구급대원, 소방상황실, 경찰청 상황실, 의료기관의 의사 등이 요청할 수 있으며, 도착까지 평균 12분이 소요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닥터헬기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계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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