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 앞둬…원스톱 서비스로 축산인 편의 증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동강면 한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의 현재 공정률이 약 85%에 달하며 오는 10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 하반기 시설 운영을 앞둔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2158㎡ 규모로 건설되며 축산업 경영에 필수적인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과 같은 가축사양 및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기자재를 축산농가에 손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고흥 축협에서 운영 중인 조사료 완전 혼합 발효사료(TMF) 공장과 가축시장을 연계해 양질의 조사료는 물론 가축 구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축산인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타 시군을 통해 기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축산 인프라 시설의 집적화로 농가 편의 향상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