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RE100 달성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민-관 협력 혁신모델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1일 경기도공공급식협동조합(조합)과 '경기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이민영(온푸드) 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공동구매 및 물류, 전처리 등 경기도 공공급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배송·전처리·가공업체가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조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민간과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G-푸드 RE100 사업' 참여업체 모집공고를 보고 사업에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첫 번째 기관이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민간 기업 유휴부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협력 △에너지 전문기관 연계 태양광 컨설팅 지원 △RE100 참여기업 대상 진흥원 사업 공모 우대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경기RE100 달성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자원과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및 인프라 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혁신적인 탄소중립 상생모델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사업 홍보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