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흥국에프엔비와 협업해 ‘의성 복숭아’ 여름 음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2 17:02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2일, 식음료계 1위 기업 흥국에프엔비(F&B)와 협력해 의성 복숭아를 활용한 여름 음료 베이스 '리얼트랜드픽' 3종을 출시했다.




새로운 음료는 '리얼후루츠', '리얼베이스', '냉동슬라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의 카페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및 과즙음료를 전문으로 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 과일 농축액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의성 복숭아 가공업체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은 흥국에프엔비와 100톤의 복숭아 음료 베이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전국 4만 7천개의 음료 라벨에 '의성복숭아'가 표기되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자사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식음료계 강자인 흥국에프엔비와의 협업은 의성군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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