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의 RISE 시범지역 중 경북을 포함한 5개 지자체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20여 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유학생들과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연계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정착 관련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하고,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자리매칭플랫폼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