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성 수업·중학교 자율시간 설계 등 역량 제고 방안 논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중등 미래교실에서 '중등수석교사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30교실 수업 설계 전문성과 교사의 상담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연수 주요 내용은 △ 2022개정교육과정의 이해 △중학교 자율시간 설계 실습 △전남 미래교육과 학생 주도성 수업 설계 △한국에니어그램과 코칭 실습 △교사 간 갈등 해소와 정서 돌보기 △캘리그라피 드로잉을 활용한 교과별 수업 방법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등수석교사회 대표 강정 교사는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수석교사로서 갖춰야 할 전문영역의 범위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함께 공부하고 지혜를 모으는 이 같은 연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30교실 수업의 대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사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선제적으로 미래교육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