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인 어린이를 위한 체험-창작 워크숍 'Sacred Garden : 돌옷 입은 정원'을 안양예술공원에서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7~8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 역사와 유래에 관해 지역을 탐구하고, 안양예술공원에서 공공예술작품을 답사하며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창작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눈높이에 맞춰 지역을 탐구하며, 안양예술공원 답사를 통해 오래전에 설치된 '돌'로 만들어진 작품에 낀 '이끼'를 관찰하고 자연스럽게 시간흐름을 체험한다. 또한 예술가와 함께 이끼를 활용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며 예술작품 형성과 보존 과정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프로그램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차씩 총 10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소요시간은 150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이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