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거점도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5 09:21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시  1천만 관광객 찾는 명품 관광거점도시 도약 박차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감도. 제공-안동시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2주년 기념사에서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의 '351 비전' 달성을 위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으로 위기를 맞은 지방도시의 동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안동은 자연생태 자원과 함께 불교, 유교, 민속신앙이 공존하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유일한 지자체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이후, 시는 총 97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6개 핵심사업 △27개 전략사업 △10개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안동을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원도심월영교 테마화거리 조성 △성락철교 랜드마크화 △안동호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한 물빛 에스프리 수상공연장 조성 △임청각영락교 주변 조명 확충 및 영가대교 교량분수와 야간경관조명 설치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인근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존 조성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전통문화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라며,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것을 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내·외국인 모두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명품 관광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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