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보건분야 공무원과 도내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 교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해외 개발도상국 공무원 국제연수로 강원형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를 활발히 추진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 국제협력관 국제도시훈련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방글라데시 보건청 공무원 대상 '보건시스템 현대화 및 의료행정 역량강화'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방글라데시 보건분야 의사, 행정인력, 엔지니어 등 20명이 방문했다.
보건의료현대화를 주제로 한 우리 도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의료기기 기업, GMES(9월 5일~5일) 등을 방문해 의료분야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도내 기업이 개발한 'AI CCTV를 활용한 낙상 및 욕창 방지 모니터링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견학하고 방글라데시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주용 도 국제협력관은 “선진기술 도입 수요가 있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연수를 통해 내실 있는 국제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도의 모든 것을 해외에 수출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관련 도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노출시켜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