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이해 내달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명사특강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을 주제로 양주시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 구현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권리를 보호해 차별 없는 사회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정평이 난 아동전문가 박근주 교수가 이번 명사특강에 나와 '바른 교육으로 바른 사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영유아 권리를 존중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올바르게 양육하는 방법 및 성차별을 극복하고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양성평등주간 취지와 맞물려 한층 더 의미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사특강에 앞서 양주가정폭력상담소는 오전 10시20분과 11시30분 2회에 걸쳐 성폭력 예방 뮤지컬 인형극을 공연한다.
또한 양주시가족센터, 어린이집연합회,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 및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등 홍보 부스를 대강당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평등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성차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양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