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자동 해지되는 '버킷리스트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1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버킷리스트 적금은 최소 유지기한인 6개월이 경과하고 가입 시 설정한 목표 금액(필수)을 달성하면 '목표 달성 자동 해지'가 돼 가입 당시 약정이율과 우대이율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목표 금액 달성(3.50%), 마케팅·모바일 메시지 수신 동의(0.25%)가 있다. 모두 충족하면 최대 연 3.7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모두 적용받으면 최고 연 5.35%(36개월 기준·세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입 가능하다.
가입은 영업점이나 모바일뱅킹 앱에서 하면 된다.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면 여행, 내집마련, 손주사랑 등 다양한 아이콘으로 된 목표 컨셉을 선택하거나 최대 8자리로 원하는 목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또 목표 달성 과정 이미지가 단계별로 자동 변경돼, 현재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는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