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에너지의 미래를 찾아 지방으로 떠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6 15:15

빅웨이브, ‘에너지의 내일을 찾아떠나는 청년들의 이야기’ 다큐 영화 제작

빅웨이브 소속 청년들이 전남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을 바라보고 있다. 빅웨이브

▲빅웨이브 소속 청년들이 전남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을 바라보고 있다. 빅웨이브

19명의 청년들이 우리나라 에너지의 미래를 찾아 지방으로 떠났다.




기후변화 청년모임인 빅웨이브는 '에너지의 내일을 찾아떠나는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내일'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


영화는 올해 지역상영회를 거쳐 내년초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에너지의 미래를 재생에너지에서 찾았다. 지방에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등을 돌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탐구했다.


영화는 현지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자, 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을 만나며 재생에너지를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조명했다.




청년들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게 설계한 영농형 태양광을 대안 중 하나로 소개했다.


김민 빅웨이브 대표는 “1년 간 현장답사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역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다"며 “앞으로 재생에너지가 더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더 이상 재생에너지를 문제아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입장에서 재생에너지가 내 삶에 어떻게 도움될 수 있는지 고민했다"며 영화를 제작한 배경을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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