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4만명 운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6 20:55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제공=시흥시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만여명이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을 방문하며 여름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썸머패션위크'가 진행됐다. 각자 취향대로 비치백,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여름패션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고, 축제장에 마련된 런웨이를 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이들이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족이 특별한 여름추억을 남겼다.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제공=시흥시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제공=시흥시

24일에 진행된 각종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거북섬해양축제 상징으로, 여유와 스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웨이브파크 라군에서 SUP보드와 모토서프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이색적인 레포츠 △요트-보트를 타고 시화호를 유유자적 누비는 선상투어 △카약-바나나보트를 즐기는 액티브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모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폭염을 한방에 날려버린 시원한 물총축제가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도 함께 거북섬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현장. 제공=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는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으로도 명성이 높다. 올해는 유명가수가 총출동한 공연과 EDM파티가 여름밤을 한껏 뜨겁게 달궜다. 레이저쇼와 거북섬에선 최초로 진행된 불꽃쇼가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축제기간 동안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흥시민과 관람객, 그리고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기적의 호수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이 여름축제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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