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교사노조와 ‘2024학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7 09:4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상반기 경상북도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사노동조합과 2024학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이 경북교사노동조합과 2024학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 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협의회에는 정책국장,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경북교사노조 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는 2021년 8월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연 2회 개최되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사노조가 제안한 6가지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논의된 의제는 △청원휴직 및 파견근무 허가 요구 △교원 보결 수당 기준 금액 인상 및 점심시간 보결 수당 지급 근거 마련 △학교 의견 수렴 시 교사 의견 누락 문제 해결 △교사 개인정보 삭제 협조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 경감 방안 △외부 행사 시 교사 차량 운행 문제 등이다.


특히, 교사의 청원휴직과 파견근무 허가를 통한 역량 강화 기회 확대와 보결 수당 기준 금액 인상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교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의 개인정보 삭제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 과다 해소를 위한 인력 지원 방안도 제안됐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해당 부서의 업무 추진 상황과 검토 과정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실태를 이해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을 형성했다. 이들은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긴밀히 대응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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