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특수상황지역개발 국비 134억 확보…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7 10:05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4건의 사업이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34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선정된 신규사업은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 봉양동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 유양동 하수관로 정비, 효촌리3 하수관로 정비 등 4건이다.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72억원)는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을 통합 연계해 직(테크노밸리), 주(양주역세권), 락(중랑천, 양주역세권) 마련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진행된다.


봉양동 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32억원)은 봉양공업지구 내 공장 및 주거 밀집지역의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도로를 연결도로로 개통해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계획이다.




유양동 하수관로(11억원)와 효촌리3(19억원) 하수관로 정비는 오-우수 분류화 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하천오염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특수상황지역(접경) 주민복리를 증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계속사업비 65억원과 신규사업비 134억원 확보는 양주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양주시 건설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25년 계속사업에서도 국비 28억원 추가 혜택이 더해지면서 총 65억원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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