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LG화학의 영업이익이 3개 분기 연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유지했다.
27일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배터리 관련 이익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면서 “양극재와 OLED소재 관련 첨단소재 부문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2019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그는 “양극재 부문 영업이익률이 9~10%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양극재 판매가격이 반등하면서,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부담이 해소되기 때문"으로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 배터리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600억원 수준"이라면서 “배터리 판매물량은 10% 내외로 증가하는 동시에 배터리 판매가격 하락이 멈추면서 배터리 제조부문 영업손익이 전분기 2600억원 적자에서 손익분기점을 살짝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