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크루거는 세척 기능을 장착한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크루거 음식물 처리기는음식물의 양에 따라 약 5시간 내에 처리가 완료된다. 과일과 같은 무른 음식은 완전한 가루 형태로 처리 떡볶이의 떡이나 과일 줄기와 같은 질긴 음식은 크기가 줄어든 상태로 처리된다.
특히 통에 물을 넣고세척 기능을 이용하면 100도로 가열해 자동 세척이 가능하다. 필터의 성능이 저하된 경우 필터를 빼고 물에 7분 정도 담가 놓으면 필터 성능을 일부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처리 중에는 추가로 음식물을 투입할 수 있다.
건조통 용량은 2L로 식사 후 일반적으로 나오는 음식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처리 후에는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볶은 곡물과 같은 고소한 향이 나며, 처리 중에도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처리된 가루 형태의 음식물은 따로 담아두었다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다. 가루 형태로 보관해도 냄새가 나지 않으며 보관 기능을 활용하면 통을 압력 밀폐함과 동시에 쿨링해 악취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크루거 음식물 처리기는 처리된 음식물의 부피가 체감상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들며, 통을 꽉 채워 뚜껑을 눌러 닫아 넣어도 처리 후에는 바닥에 가루가 깔릴 정도의 양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