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16:04
농협은행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 지역 89개, 관심 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 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 금리를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 협약을 통해 대출 이자의 2.0%포인트(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받는다. 또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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