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방산 종목 중 가장 저평가…목표가 18.2%↑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8 08:58
K2

▲K2 전차.

KB증권은 28일 현대로템에 대해 국내 주요 방산 종목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반등을 기대해볼만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전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준모 KB증권 연구원은 “K2 전차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기대가 큰데, 9월 전시회 기간 최종 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4분기 중엔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2차 계약분은 RCWS, APS, Anti-drone jammer 등 여러 옵션이 추가되는 만큼 1차 계약금액 4조 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군 4차 양산(150대·약 2조원)과 루마니아(300~500대) 계약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수주는 10조원을 상회할 수 있있다"며 “글로벌 주요 방산 종목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고려했을 때 현대로템은 높은 ROE 수준에도 P/B는 주요 방산 종목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현대로템을 방산 업종 최선호주로추천한다"며 “현대로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1154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영업이익률 10.4%)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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