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20대 단속으로 400만원 징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27일 여주IC, 차량밀집장소 등에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체납징수팀)와 함께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의 체납 차량을 일제 단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는 “2024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합동으로 운영하면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의 체납 차량 20대를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영치 단속은 자동차세 또는 과태료를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관외 차량이라도 3회 이상 자동차세가 체납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전면 등록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반환 가능하며, 체납액은 가상계좌, 신용카드, ARS,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등을 사용하여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소유 및 운행하면서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등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 의식의 기초"라며, “시의 지속적인 안정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세액의 우선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법질서를 위반하고 있는 대포차량,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등의 경우, 체납차량 영치 단속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강제 견인 등을 통한 공매 진행도 병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