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도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29 08:46
김병수 김포시장-시민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기원 퍼포먼스

▲김병수 김포시장-시민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기원 퍼포먼스.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9월 '다 함께, 다(多) 가치 읽기'를 주제로 김포시립도서관, 한강중앙공원, 아트빌리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 대통합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독서대전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1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달에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독서문화축제다. 김포시는 이번 독서대전 선정으로 대한민국 12번째 책의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포시 '2024년 도서관 책축제' 개최

▲김포시 '2024년 도서관 책축제'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도서관 책축제, 라베니체 도심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시립도서관을 축으로 민-관 관계자 모두가 한뜻으로 똘똘 뭉쳐 독서대전 유치에 성공했다. 책을 통해 사회가 통합하고 문화가 융성하는 경험을 전국 도시와 공유하기 위해 김병수 시장은 독서대전 유치에 굳은 의지와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2024년 도서관 책축제' 개최

▲김포시 '2024년 도서관 책축제'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올해 5월 책의도시 김포를 위한 김포시 비전 선언과 함게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의도시 유치기원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직접 책의도시 김포 당위성을 언론에 기고하고 유관 대외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행보를 보였다.


김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9일 “내년 독서대전을 통해 국민이 다 함께 책의 가치를 알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포의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오는 9월 열릴 2024 포항시 독서대전에 참석한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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