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교육청은 29일 도내 126개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율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험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시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을 시행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과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하고, 일반 교사들의 수능 문항 공모를 통해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구성된 이번 시험은 공통 및 선택과목 구조로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되어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에서 출제 의도와 오답 풀이를 상세히 기재한 정답과 해설지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북지역 교사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도 지원한다.
해설 강의 영상은 시험 종료 후 16시에 '경북교육청 맛쿨멋쿨TV-GBE 교육 방송'에 탑재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제2회 경북 모의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능 경향 파악과 학업 수준 점검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도내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