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한 제도다. 평가결과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수도권 제외 지역에 694개 영업점(지난해 말 기준 전국 1100개)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망을 이용해 중소기업 대출, 서민대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별 청소년 금융센터 운영과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이동 금융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