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매각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990원(16.81%) 오른 6880원을 기록중이다.
대구백화점은 매각주간사인 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보유자산 매각을 공고했다. 회사측은 자산매각과 관련해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1억7000만원, 반기순손실 133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이어지는 중인 대구백화점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재투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