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초청 ‘패밀리 데이’ 개최…내부 견학·레크레이션 등 진행
단일기준 세계최대 임플란트 생산기지…임직원 자긍심·가족애 고취
오스템임플란트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기지인 부산 생산공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생산공장 내부를 공개하고 임직원 가족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30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오렌지타워에서 임직원 가족초청행사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그동안 영화·야구 관람 등 외부에서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생산기지인 오렌지타워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렌지타워에는 생산총괄본부 소속 임직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생산총괄본부 소속 직원의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오렌지타워를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은 임플란트 생산라인과 제품 전시관 등을 견학·체험했으며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치아건강상식 퀴즈풀이,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제품검사실에 근무하는 신유성 오스템임플란트 수석기사는 “바쁜 일상에 소홀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고 함께 공연을 보면서 새삼 애틋함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나의 일터를 가족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내 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샘솟았다"고 말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생산기지인 오렌지타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108㎡ 규모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기지다.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제2공장도 본격 가동해 생산능력을 배가시켰다.
김경국 오스템임플란트 제조인사팀장은 “가족의 일터 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족애와 애사심이 함께 커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 가정의 화목을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족 친화적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