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코스피 8월 마지막은 상승장…코스닥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30 16:45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전 거래일보다 12.03p(0.45%) 오른 2674.31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 대비 14.44p(0.54%) 오른 2676.72로 출발해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오락가락하던 외국인이 장 막판 매도 우위로 방향을 잡으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7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812억원, 개인은 11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0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실망 매물이 쏟아졌던 SK하이닉스(2.36%), 한미반도체(2.97%) 등이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41%) 역시 강세였다.




아울러 NAVER(2.55%), 삼성바이오(2.51%), 셀트리온(2.01%), 삼성생명(1.46%), HD현대중공업(2.54%), LG전자(2.16%) 등이 올랐다.


반면 메리츠금융(-2.25%), 하나금융지주(-1.75%), 신한지주(-1.75%), KB금융(-1.15%) 등 금융주와 현대차(-1.16%), 기아(-0.47%), LG에너지솔루션(-0.7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1%), 음식료품(1.01%), 기계(0.98%), 의료정밀(0.91%), 전기전자(0.66%), 보험(0.50%), 화학(0.47%) 등이 올랐다.


반대로 전기가스업(-0.89%), 철강금속(-0.78%), 통시업(-0.63%), 운수창고(-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주, 반도체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날보다 11.62p(1.54%) 오른 767.6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p(0.28%) 오른 758.19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90억원, 기관이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99억원 매도 우위였다.


HLB가 간암신약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재도전 보도 영향으로 5.52% 급등했고 삼천당제약(5.19%), 휴젤(2.44%), 셀트리온제약(2.37%), 에스티팜(2.04%), 파라리서치(2.95%) 등이 크게 올랐다.


HPSP(2.95%), 솔브레인(4.41%), 이오테크닉스(2.50%), 원익IPS(2.40%), 리노공업(0.82%) 등 반도체주와 실리콘투(5.46%), 펄어비스(0.74%) 등도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2.17%), 클래시스(-1.18%), 에코프로비엠(-0.12%) 정도만 약세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8659억원, 코스닥시장 7조 2756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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