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챔버,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내달7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8.31 17:45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챔버오케스트라가 내달 7일 오후 5시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연주회 '2024년 호숫길 뮤직 페스타 시즌2– 현과 호흡의 만남'을 개최한다.




2019년 창단된 의왕챔버오케스트라는 매년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이며 실력 있는 연주자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성공적으로 2023년 호숫길 뮤직 페스타 시즌1을 이끌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모든예술31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실력 있는 솔리스트들과 협연으로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50회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트럼펫터 김성환과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황윤미가 협연자로 나서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의왕챔버오케스트라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포스터

▲의왕챔버오케스트라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챔버오케스트라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포스터

▲의왕챔버오케스트라 2024호숫길뮤직페스타 포스터. 제공=의왕시

또한 의왕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수진 의왕챔버오케스트라 대표는 31일 “작년 공연은 대중적인 곡과 클래식 곡이 적절하게 섞인 프로그램인 반면 올해는 정통 클래식 곡만으로 이뤄졌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이 이렇게 즐겁고 멋진 음악인지를 시민이 재발견할 수 있을 만큼 자신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공원에서 가족-친구-연인과 자유롭게 즐기는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은 돗자리, 캠핑의자 등을 지참하면 된다. 연주회 시작 전 다양한 반려견 관련 체험과 행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반려견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4호숫길뮤직페스타는 의왕챔버오케스트라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며, 공연은 무료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kkk3k3@naver.com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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