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미술품 19점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08:32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올해 3월 연천에 개장됐으며 커뮤니티 공간-전시홍보관-교육장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전시' 중 하나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방문객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방문객에게 평화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작은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아트경기' 작가인 강가연-김규학-이상엽-이은주-전진경-조태광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어울림센터 1층 로비 및 전시홍보관, 2층 복도에 총 19점이 게시돼 있다.


작품들은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 '한적한 시골 속 고향의 기억'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되며,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연천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3일 “도민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평화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현재 연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시티투어 코스 중 미라클 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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